멍석에 신입으로 들어와 세번째 본 공연 "낙하산" ~ !!!
스탭으로 참여해서 그런지 ..
빈무대에서 부터 시작해
무대 만들고 ~
무대위에서 공연하시는 배우분들이 ~
막공을 볼때에는 연습하시던 배우분들이 맞나 싶을정도로~
재미있고 멋있는 하나의 "작품" 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
또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네요~ ㅎㅎ
저도 스탭으로 참여했으니~
그리고 이젠 멍석의 일원이니~ ^^
"우리" 라고 표현해 볼랍니다 ㅎㅎㅎ
다만 무대작업 몇일하고...
공연때가서 진행분들과 앉아서 수다떨고..
막공본게 다 이지만서도~..
오늘 아침이 이리도 허한데.. (울컥한 마음에 술을 많이 마셨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
공연에 직접 참가하셨던 배우분들
작품을 진두지휘한 연출 조연출님들 ^^
얼마나 마음이 허하시겠습니까~ ^^
또 하나 이렇게 가고 추억만 남겠지만
그래도 가슴한켠에 "뜨거움"과 "따뜻함"
그리고 술먹을때 생각하면 웃음짓게 하는 또하나의 안주거리가 생긴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ㅎㅎ
이틀내내 술마셨더니...
아주 죽갔습니다..
막공 끝나고 뒷풀이후.....
별님이 만취된 저를 수거해가셔서 찜질방에 버려주시고 들어가셨으니....
아침 새벽에 일어나 안성까지 내려오는 길이 ..
왜이리 험하고 먼지... (월요일이라 차는 드럽게 막히더라는... 2시간 반 걸렸다는... ㅠ ㅠ)
낙하산 (권호웅 作)
각각 세 커플의 도둑들
10대의 일두와 이정
중년의 삼식이와 사연
노년의 오칠이와 육례...
각각의 사연들을 가지고
빈집털이를 시도하는 유쾌극~ ^^
마지막에 제자가 남긴 액자뒤에 그 보물은 ..
아마도 그 여섯분은 이미 얻으신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
배우분들...
무대위에서 즐기는 모습보면서 ..
참으로 좋아보이더라구요~ ^^
긴장하지 않고 저리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ㅎㅎㅎㅎㅎ
배우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
연출님이하 모든 스탭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특히 무대가 예술이었음.. 무대 일개미였지만 보람을 느꼈다능 ㅋㅋ)
모두들 즐점심하셨나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