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고 난 뒤^^
지난 주말 늦게 뒷풀이 하고 귀가,
씻고 잠자리에 들어 세상 모르게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니 그날의 공연이 꿈만 같네요.
뭉클하고 허탈하고 가슴 찡한 심정입니다.
2달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낸거죠.
젊은배우와 스태프들 틈에서
정말 행복한 4 주간의 시간이었지요.
이보한 연출님, 전재영 조연출님을 비롯
뒤에서 소리없이 애써준 많은 스태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동우, 승환, 철희, 귀란, 지호, 재균, 소윤, 세은^^ 정말 고마웠어요.
그 무대를 보러와준 열명이 넘는
친구, 가족, 학생들이 있어서 더 행복했구요.
보내주신 향기로운 마음, 선물, 꽃다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 목록중
하나였던 "연극무대 서보기"를
지우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입니다.
제게 행복한 선물을 해주신 멍석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두근 두근^^ 무대 뒤, 긴장하고 있는 9명의 배우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연극이 시작되기 전 무대.
보면서 참 많이 웃었어요~
버킷리스트에선 지웠지만 멍석인이시니까 그래도 계속 나오실거죠?
다음 극에서 또뵈어요!
그리고... 정재영 조연출님 아니예요 ㅠㅠ 전재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