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공연 "아르떼" 관람후기 2016.04.04 12:27

창천 서준호
댓글 : 4 조회 수 : 1140 추천 수 : 0

멍석에 가입하고 나서 두번째 본 공연 "아르떼"

 

판때기 같은 흰색의 아무것도없는 이 작품으로인해

 

오랜친구간의 우정이 깨지는것인지

 

아님 이미 깨진것도 모른채 각자의  느낌만으로 이어져오던 우정이란 이름을

 

해소해주는 "판때기"의 역활인건지..ㅎㅎ

 

 

확실한건 감정적 폭팔선이 되버린 이 판때기의 존재는

 

어쩌면 아무일없이 겉햟기의 우정보단~

 

환부를 어느정도 도려내 고여있는 고름을 짜게 해주는

 

고마원 2억 8천이 아니었나 싶기도하고~~ ^^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ㅎㅎ

 

 

 

 

요즘 들어서 느끼는 생각의 한부분은 ..

 

우정이란 이름으로 ~

 

혹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주는

 

"충고" 란것들이

 

실은 얼마나 위험하고 상처를 초래할수있는부분인지 느끼고 있던차에~

 

"아르떼"라는 작품은

 

어떤면에선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작품이었던것도 같습니다

 

이게 맞는 느낌인건지..

 

작품을 혼자만으로 너무 확대 해석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쨎든..저한테는

 

그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블캐스팅 ?

 

더블팀 ?

 

어느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두작품 너무나 잘봤습니다.

 

 

 

 

같은작품이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너무나도 다른느낌

 

그게 참 좋았던듯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 ^^

 

배우분들 개개인이 더블되는 상대방의 같은배역 캐릭터에 신경을 쓰기보단

 

(아주 신경을 안썼다고 하면 그것도 거짓말이겠지요 ^^)

 

본인과 앙상블을 이루는 배우간의 호흡의 주가 된듯해

 

거기서 느껴지는 에너지의 교환이나 시너지의 느낌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

 

멍석 선배님들의 저력이 느껴지더군요 ㅎㅎㅎ

 

 

무대 분장실의 문이 따로없어 공연중에 안쪽에서 느껴지는 소음과

 

뒤에서 살금살금 조심히 걸었을 배우분들의 노력이 안봐도 그려짐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방해 되는것은 어쩔수없는 현실이기도했구요 ㅎㅎㅎㅎ

 

 

 

재진역을 연기하셨던  수민누나와 솔이 (술먹으면서 말 편하게 한다했으니 기분나빠하지말자 ^^)

 

 

정말 같은 캐릭이 맞나싶을정도로 다른 느낌의 같은 인물 다른 연기였습니다

 

 

목소리 탓인지 수민누나는 좀더 털털한 느낌으로~

 

왠지 어릴떄부터 친구들에게서 선망의 대상이었을듯한 ...리더의 느낌이었을듯한 재진의 느낌 ~ ^^

 

이었다고 한다면~

 

솔이의 재진역확은 좀더 엘리트하고 이성적인 느낌이 강한 ~ 날카로운 느낌의 재진이었던듯합니다` ^^

 

 

 

수현역활을 맡으셨던 세나와 유나~

 

닮은듯 하면서도 너무나 틀린 캐릭을 잡으셨던 두분

 

럭셔리와 허영감으로 뭉쳐진듯한 최수현을 컨셉으로 잡았던듯 ~

 

우아한 취미를 가지고 고상한 느낌으로 무장한 캐릭의 세나였다면~ ^^

 

유나의 수현역활을 좀더 날카롭고 얄미운 그리고 약간은 푼수끼 가득한 캐릭이었던듯싶네요 ㅎㅎㅎ

 

세나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와 거만한듯한 느낌

 

유나의 얄미운 + 얄미운 + 얄미운 대사와 느낌은 잊을수가없네요..  (재진역의 솔이가 나중에는

 

애드립으로 때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순덕역을 훌륭히 소화해주었던 윤설과 윤미~

 

3인극이라 다들 대사가 많았지만 유난이 독백대사가 많아보였던 순덕역활 ~ ^^

 

다른 두배역의 갈등을 폭발시키는 역활이기도 한듯하고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

 

배우로서는 아마 꼭 해보고싶다는 역활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만큼 부담이 되는 배역이 아닐까도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자기만의 캐릭터를 잡아오셨던듯한 ~

 

어눌한 느낌의 캐릭터를 잡으셨던 설이~

 

넉넉한 체형과 관객의 느낌에 따라 물흐르듯이 쥐락펴락 하셨던 윤미 ~ ^^

 

정말 잘봤습니다 ㅎㅎㅎ

 

 

 

 

게릴라 공연 "아르떼"

 

정말 잘봤습니다~

 

 

모여서 열심히 연습했을 연출님이하 여러배우님과 스탭분들

 

좋은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월요일이네요~

 

어제공연 끝나고 과음하시고 힘드실텐데 ~

 

션한 국물에 해장좀 하셨는지요 ~ ^^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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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from. 이솔   on 2016.06.13 00:41   (*.49.212.233)
    이렇게나 구체적인 댓글이라니!!!!!!!!!!!
    희미해지려고 했던 아트, 아르떼의 기억이 자기직전에 급 올라오네요~~
    애드립으로 수현 안때린게 후회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여질까 걱정많고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드러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어깨 으쓱쓱

    감사합니당!
    작연 기대하겠습니당!
  • No Profile
    from. 창천 서준호   on 2016.06.13 14:16   (*.34.210.202)

    두달만에 댓글을 달아주다니~ ^^


    고마우이 ㅎㅎㅎ


    잘 들어갔지~ ^^

  • No Profile
    from. 도도(윤설)   on 2016.06.13 05:37   (*.62.163.7)
    오빠...솔이는 솔인데 왜 저는 윤설이죠?ㅋㅋㅋㅋㅋ 정 없게시리ㅋㅋㅋㅋㅋ너무해요ㅋㅋㅋㅋ 유나언니 얄미운+알미운+얄미운 이라니ㅋㅋㅋ격하게 공감됩니다ㅋㅋㅋ 잊지않고 감상평이라니ㅠㅠ 감동에 감동이에요ㅠㅠ감사합니다!
  • No Profile
    from. 창천 서준호   on 2016.06.13 14:16   (*.34.210.202)

    응 그러고 보니 그르네 ㅎㅎ


    정없어 보였네 내가봐도 ㅎㅎ


    내가 잘못했네~ ^^


    자주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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