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극단 멍석. 함께 가입해볼까 하는 친구에서 홈페이지를 보여줬더니.
'어 거기 이번 주말에 공연하는데?' 라고 해서 그럼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공연 내용이 뭔지 극은 뭔지 누가 나오는지 1도 모르고 가서 본 공연 이였지요 ㅎㅎ
가서 무대 세트를 보고 등장인물이 3명의 남자라는 걸 알고 친구가 혹시 아ㅌ 아니야? 라고 했는데 맞았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극이지만 같이 간 친구들은 다 한번 이상씩 봤던 유명한 작품이더군요.
등장인물 3명으로 95분이라.. 지겹지 않을까 했었는데.. 마지막 장면에 벌써 끝났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분 너무 이미지도 배역에 잘 맞으시고 직장인 극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은 작품 봤습니다.
그래서 무료 공연 이였지만 기쁜 마음으로 공연비를 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좋은 극을 보여주신 세분과 극단 멍석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입하셔서 함께 하시죠 ~ ^^